낙민동 - 돗토리김밥

2013. 1. 28. 23:18


김밥천국에서 부터 시작된 김밥집 열풍은 수많은 유사 음식점을 배출하더니 고봉민 김밥이 대세가 되어갔죠.  완전히 자리를 잡는듯했는데 요즘들어 주위 분들이 친절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나오네요. 뭔가 잘못된게 있으면 빨리 개선하시길!!!!

오늘은 구장가는 길에 간단하게 밥먹을 곳을 찾다가 '돗토리김밥'집을 발견하고 들이대봅니다. 가게안 분위기는 원목 카페 분위기..순간 잘못들어왔나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오리지날김밥 2줄과 참치 김밥으로 주문넣고 메뉴판을 자세히 봤습니다. 분식메뉴부터 육개장 등 다양한 요리가 있더군요. 그리고 놀랄만한 메뉴는 바로 커피!! 커피샾같은 기계는 없던데 아메리카노, 카페라페같은 메뉴들이 있더군요. 신선하기도 하고 뭔가 어수선하기도 하고 커피맛이 믿기지는 않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김밥은 제가 좋아하는 우엉이 많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양한 김밥집들이 많이 생기지만 크게 개성있는 김밥이 나오긴 힘들죠. 그냥 깔끔한 맛을 보여주면 만족합니다. 우엉의 단맛이 조금 강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밥천국에 지쳐있는 천사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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